제주교육청, 21일 일본 3개 대학 입학설명회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제주고 100주년기념관에서 2020학년도 일본 대학 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호세이대, 아이치대, 칸세이가쿠인대 등 3개교가 참여해 학교별 입학전형을 소개하고 제주지역 학생의 입학조건에 대해 안내한다.
참가 대학들은 각 15분씩 전반적인 학교 소개를 한 뒤 대학별로 배정된 강의실에서 구체적인 입학 안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 대학에 입학하려면 대개 일본유학시험(EJU) 점수가 필요하지만, 이번에 설명회에 참여하는 3개 대학은 제주도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에 대해 일본유학시험 점수를 전형에 적용하는 대신 고교 내신 성적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점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2019학년도에는 제주 학생 3명이 추천돼 전원 진학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중국·베트남 유수 대학과 교육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해외대학 진학 지원을 위한 입학설명회 개최와 함께 해외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대학 방문, 해외대학 진학 동아리 운영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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