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미슐랭 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디너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최고급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17일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출신의 셰프 야닉 알레노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고 밝혔다.
알레노는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3스타 셰프로, 스테이의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총 8개의 미슐랭 스타를 보유한 그는 이번 갈라 디너에서 '동서양 미식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접목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토마토와 바질 오일 등을 올린 수박 테린, 깻잎 오일을 곁들인 허브 라비올리, 마요네즈가 들어간 도화새우와 캐비아, 올리브 주스와 야생 루꼴라로 맛을 낸 오리 가슴살 등이 대표적이다.
시그니엘서울은 "알레노 갈라 디너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3월 첫 행사 때에는 예약이 전석 마감됐다"며 "제철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셰프의 철학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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