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폼페이오 "美, 北위협 파악에 모든 조치하고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살해된 이복형 김정남의 미 CIA(중앙정보국) 정보원 설과 맞물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이 가하는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데, 오늘도 그 규칙(정보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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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흑자 줄거나 적자 낸 기업 67%…평균급여는 4.3% 상승
지난해 영업이익이 줄어들거나 손실을 본 '실적 부진' 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직원 평균 연봉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과 복리후생 강화 등을 고려한 것이나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인력 구조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17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1천대 상장기업의 직원 보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평균 급여는 5천537만원으로, 전년(5천308만원)보다 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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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져…미세먼지 '좋음'∼'보통'
월요일인 17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4도, 인천 17.5도, 수원 17.4도, 춘천 18.0도, 강릉 15.5도, 청주 18.0도, 대전 17.9도, 천안 14.9도, 전주 17.5도, 광주 18.2도, 제주 17.9도, 대구 18.8도, 부산 17.8도, 울산 15.6도, 창원 17.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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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거래가 들여다보니
3기 신도시로 고양 창릉 지구가 발표된 이후 인근의 대표적 기존 신도시 일산 주요 아파트의 거래가격은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을까. 아직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표본이 충분하지 않지만, 3기 신도시 발표(5월 7일) 한달여 후 지금까지 공개된 실거래가 통계만 보자면 일단 아파트 가격이 일률적으로 크게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격이 약세인 경우의 낙폭도 적게는 500만원, 층별 가격 차이를 무시해도 최대 3천만원 정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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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송환법 철폐' 요구 '검은 대행진'…주최측 "200만 모여"
수십만명 이상의 홍콩 시민들이 16일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며 다시 대규모 집회에 나섰다. 집회를 주도한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시위에 참여한 인원이 거의 2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집회 참여 인원 103만 명(주최 측 추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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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합의 이행 축소 2단계 발표"…중수로 관련인 듯
이란 정부가 미국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와 유럽 측의 미온적인 태도를 이유로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처를 17일(현지시간) 발표한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보도했다. 이란 원자력청이 아라크 중수로에 이란 취재진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미뤄 이날 발표할 2단계 조처는 이 원자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핵합의에 따라 아라크 중수로를 20㎿ 이하의 연구·의료용으로 설계변경(현대화), 재건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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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카드연체자 1인당 270만원 연체…1년새 13% 늘어
카드연체자 1명당 평균 270만원의 카드빚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가 KCB 카드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개인소비·신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카드연체자 1인당 연체금액은 1년 전보다 13.2% 늘어난 2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개인카드 연체 총액인 1조원을 카드연체자(38만2천명) 수로 나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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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지난달 소주·카레 가격 5% 이상 올라"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소주와 카레 가격이 오르고 오렌지 주스와 참치캔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 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5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카레(5.8%)와 소주(5.4%), 맛살(3.8%) 등 18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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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강장제도 카페인함량·경고문구 표시…내년 하반기 시행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파는 박카스F 등 자양강장제도 카페인 함량과 함께 청소년 섭취 경고 문구를 적어야 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행정 예고되며, 7월 2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공포되고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카페인을 함유한 자양강장제의 경우 '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를 굵은 글씨와 색상 등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서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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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 "노르웨이 윙어 한센 집중 마크해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한국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필승 의지를 다지며, 노르웨이의 측면 공격수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FC 바르셀로나)을 특히 경계할 선수로 꼽았다. 윤 감독은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2차전 힘든 경기를 했고,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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