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제7회 항공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을 문학에 접목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창작 문학작품을 시·소설·수필 3개 부문에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공모한다.
많은 공모자에게 수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문과 관계없이 1인 1작품 출품으로 한정하며, 기성 작가는 참여할 수 없다.
접수는 8월 15일까지 온라인 공모 홈페이지(www.contest-airtransport.or.kr)를 통해 받는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9월 부적격 여부(기성 작가 등)를 확인한 뒤 1차 예심(10월)과 2차 본심(11월)을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를 확정해 시상한다.
시상은 일반부 7명, 중·고등부 6명, 초등부 3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천705만원의 상금과 국내외 왕복항공권 20매를 지급한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 및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2인)이 제공되며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도 준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항공·문학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한다.
항공문학상은 한국항공협회가 주최하고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298690],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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