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동쪽 먼 바다서 규모 7.4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뉴질랜드 북동쪽 케르마덱 제도 인근 해상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께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다.
뉴질랜드 당국은 지진 발생 초기에는 자국 해안가에 강하고 위험한 해류와 예측이 어려운 큰 파도가 예상된다고 말했으나 이후 쓰나미(지진해일)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서 북북동쪽으로 928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34km로 추정된다.
케르마덱 제도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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