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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文대통령 오늘 스웨덴 의회 연설…'비핵화 메시지' 주목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을 한다. 특히 이번 연설은 '스웨덴 비핵화 사례로 본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포럼에서의 연설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평화증진 및 이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스웨덴 연설은 비핵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cERhfKnDA18

■ 故 이희호 여사 DJ 곁으로…오늘 장례예배·추모식

고(故) 이희호 여사가 14일 배우자를 넘어 정치적 동지였던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곁에 안장된다. '여성 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이 여사 안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기존 묘를 개장해 합장된다.

전문보기: http://yna.kr/hMRmfKUDA1T

■ 한국-헝가리 당국, 허블레아니 실종자 수색 협력 지속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3일(현지시간) 헝가리 경찰청과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수색 관련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수상, 수중 수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부다페스트를 비롯한 다뉴브강 인근 각 지역에서 주별로 수상 경찰이 수색 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한국 측에서는 드론 1대와 3∼5척의 보트로 하루 12명이 수상 수색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색 범위는 양국 구조 당국이 수색 상황에 따라 협의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vRyfK6DA16

■ '몰카 설치 두 번 적발 땐' 숙박업소 영업장 폐쇄

모텔 등 숙박업소가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해 이용객을 비밀리에 촬영하는 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르다 두 차례 적발되면 문을 닫아야 한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숙박업소와 목욕탕, 이·미용실, 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자가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고 영업소에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설치한 경우 영업정지와 영업장 폐쇄 등 행정제재를 하도록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LRWfKeDA18

■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운행 한때 중단…출근길 불편

14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당고개역 구간에서 상행선 열차운행이 한때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역에서 당고개행 전동열차가 구동장치 문제로 정차하면서 오이도역∼안산역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약 30분간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전 6시부터 오이도∼신길온천 구간에서 상·하행 선로를 교대로 이용하는 단선 운행에 나섰다.

전문보기: http://yna.kr/PwRGfK.DA1D

■ [U20월드컵] 의무팀이 본 이강인 "18세라 믿기 어려운 정신력"

한국축구의 새역사를 쓴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해 의무팀 트레이너는 "18세라고 믿을 수 없는 정신력과 체력을 가졌다"면서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활약을 기대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대표팀은 36년 만에 '멕시코 4강 신화'를 재현한 데 이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 대회 결승에서 올라 첫 우승까지 노린다.

전문보기: http://yna.kr/hvRRfK7DA1u

■ 美, 유조선 피격 배후 이란 지목…日중재 소용없이 긴장 격화

미국이 13일(현지시간)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즉각 이란을 지목하고 이란은 부인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던 중동 정세가 또다시 소용돌이치고 있다. 특히 유조선 피격 사건이 중재를 자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 기간에 발생한 데다 피격된 유조선 두 척 모두 일본과 관련된 석유화학 원료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아베 총리의 중재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이란이 오늘 오만해에서 발생한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평가"라면서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vRhfKbDA1j

■ 남부지방 흐리고 비…서쪽지역 오전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일부 서쪽 지역에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고 때때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 영서 지역은 대기가 불안해 낮 시간대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문보기: http://yna.kr/fvRzfKrDA1X

■ 저축은행 여신 60조 시대…부실사태 후 8년만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규모가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있었던 2011년 이후 8년 만에 60조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들이 건전성을 높여 신뢰를 조금씩 회복하고, 당국 규제 강화로 대출금리도 낮추면서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에 다시 돌아왔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영업 저축은행의 여신 총잔액은 60조1천204억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qKRHfKeDA1C

■ 美USTR '중국산 부품 관세 면제해달라' 테슬라 요청 거부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전기차 모델3에 들어가는 중국산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면제해달라는 테슬라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29일 자 서한에서 모델3의 '두뇌'에 해당하는 차량 컴퓨터와 센터 스크린에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USTR은 테슬라가 요청한 두 품목이 전략적 주요 물자에 해당하는 데다 '중국 제조 2025'와 관련된 제품이어서 우려를 주고 있다면서 관세 면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RPfKJDA1h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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