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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문화전당 활성화 모색
광주시청서 첫 정책협의회…분기 1회 정례화 약속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 제고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모색 등을 위한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문체부는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현안 논의기구가 없어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자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문체부는 광산길 확장사업 도로공사 추진과 투자진흥지구 지정 운영사항 등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문화전당 국가기관으로 유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광주 설립, 2020년도 국비 지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조성사업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총괄조정, 5대 문화권 사업과 문화전당 활성화, 민간투자 유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제도 개선 등 제반 사항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회의를 마친 후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살펴봤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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