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축제가 시작된다…19일 새앨범 시리즈 첫선
타이틀곡은 소원성취송 '짐살라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시리즈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로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19일 시리즈 첫 미니앨범인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1'(The ReVe Festival' Day 1)을 발표한다.
'리브'(ReVe)는 레드벨벳 약자이자 두 번째 단독 공연 '레드메어'(REDMARE)에서 선보인 로봇 캐릭터 이름이다. 프랑스어로는 꿈, 환상 등을 의미해 레드벨벳이 이번 시리즈를 통해 환상적인 음악 축제를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첫 앨범 타이틀곡은 소원성취송인 '짐살라빔'(Zimzalabim)이다.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을 뜻한다. 곡 제목이자 음악 반전을 이끌어가는 가사로 활용돼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표현했다.
이 곡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에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으로,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특징이다. 2017년 여름을 강타한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 작곡가 대니얼 시저와 루드윅 린델이 작곡을 맡았다.
레드벨벳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19일 오후 8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쇼케이스에서 '짐살라빔'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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