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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단 선구자 김종식 제2 미술관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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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단 선구자 김종식 제2 미술관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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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단 선구자 김종식 제2 미술관 11일 개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출신 한국 근대화단의 선구자인 김종식(1918∼1988) 화백을 기리는 '김종식 제2 미술관'이 11일 문을 연다.
제2 미술관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김종식미술관 옆에 지상 1층 330㎡ 규모로 자리 잡았다.
제2 미술관은 김 화백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개관 기념전으로 1960∼1970년대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태종대', '영도', '천마산', '마산어판장', '밀양남천강' 등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과 경남 일대 풍광을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작 중 '밀양 얼음골', '불국사', '소꿉친구', '자화상' 등 4점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김 화백은 정식 미술교육을 받은 사람이 드물었던 당시 일본 도쿄제국미술대학(현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해 부산 최초의 서양화 그룹 '토벽 동인'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작품은 대담한 필치와 과감하고 강렬한 색채를 특징으로 한다.
동시에 균형 잡힌 조형 감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세계를 보여준다.
김 화백은 2만여 점에 달하는 많은 드로잉을 남겼다.
드로잉은 유화와 별개로 김 화백이 남긴 또 다른 독자적인 성과로 꼽힌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을 연 바 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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