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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선 토카예프 대통령 당선 확실시…출구조사 70%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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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선 토카예프 대통령 당선 확실시…출구조사 70%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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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선 토카예프 대통령 당선 확실시…출구조사 70% 득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옛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에서 9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대선에서 임시 대통령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66) 후보가 승리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카자흐 정부가 승인한 현지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토카예프는 70.13%를 득표해 15.39%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야권의 아미르잔 코사노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은 지난 3월 약 30년간 카자흐스탄을 통치했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면서 내년에 실시될 예정이던 정기 대선이 앞당겨 치러진 것이다.
카자흐스탄이 1991년 옛 소련에서 독립하기 전인 1989년 카자흐 공산당 제1서기(서기장)로 최고통치자 자리에 오른 나자르바예프는 1991년 12월 치러진 첫 민선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 약 30년 동안 최고 권좌에 머물다 지난 3월 19일 자진 사임했다.
이에 따라 그때까지 상원의장을 맡고 있던 토카예프가 자동으로 대통령직을 인수했다.
5년 임기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대선에는 나자르바예프의 후계자인 토카예프 후보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입후보했다.
토카예프는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여당 '누르 오탄'(조국의 빛)의 추대를 받아 후보로 나섰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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