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FIH 시리즈 파이널스에서 우크라이나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시리즈 파이널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밴브리지에서 열린 2019 FIH 시리즈 파이널스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 우크라이나(26위)와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우리나라는 이유림(목포시청)이 혼자 두 골을 넣었고 강지나와 이승주, 이유리도 한 골씩 보태 5골 차로 크게 이겼다.
8개국이 경쟁하는 이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10월에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스코틀랜드(18위), 프랑스(30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9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는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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