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오는 25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보통 7월 초에 문을 열지만 때 이른 무더위 때문에 이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군산시는 설명했다.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을 가진 선유도는 곱고 긴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 절경으로 유명하다.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섬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돼 차량으로 갈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차장과 같은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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