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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강으로, 바다로…소방 "수난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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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강으로, 바다로…소방 "수난사고 주의"
최근 3년간 강원서 277건 발생…160명 사망·65명 부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도내에서 수난사고 277건이 발생해 160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으며 199명이 구조됐다.
사고원인은 부주의가 74건, 수영 미숙 48건, 다슬기 채취 28건, 파도 휩쓸림 31건, 고립·음주 21건, 급류 12건, 래프팅 7건 등으로 나타났다.
극단 선택을 시도해 구조하거나 시신을 인양한 사례도 56건에 달했다.
특히 수난사고 중 절반에 가까운 121건이 6∼7월 발생해 7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강원소방은 주요 물놀이 사고·위험지역에 구조·구급대와 시민 수상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시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익수사고를 발견하면 함부로 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큰소리로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는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하거나 시선을 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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