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재건축 조합설립 운암 3단지 등 3곳 착공 못 해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에서 주택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6곳 중 3곳은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6일 지역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주택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아파트는 화정동염주주공, 쌍촌동쌍촌, 화정동주공, 주월동장미, 운암동3단지, 송정동주공 등 6곳이다.
이 중 화정동주공과 쌍촌동쌍촌은 2016년과 지난해 준공됐다.
송정동주공은 2017년 착공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정동염주주공(조합설립 2014년), 주월동장미(2009년), 운암동3단지(2015년)는 착공을 못 하고 있다.
화정동염주주공은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고, 주월동장미와 운암동3단지는 올해 1월과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단계인 사업시행인가를 각각 받았다.
한편 광주에서 재개발 조합이 설립됐지만, 미착공 된 지역은 전체 25곳 중 14곳이다.
재건축은 낡은 아파트를 허물고, 재개발은 오래된 주택을 허물어 각각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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