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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수욕장 안전 사각지대에 인공지능 CCTV 설치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해수욕장 안전감시 사각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5억원을 투자해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감시 사전대응 시스템을 올해 망상해수욕장 등 3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CCTV는 입수 금지구역, 입영 경계선 침범, 야간 입수자를 자동 감시해 실시간으로 경보방송을 할 수 있어 안전요원의 감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험 상황을 소방서와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 발생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구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에서는 지난해 7월 추암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재작년에는 6월 망상해수욕장에서 20대 형제가 각각 너울성 파도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안전구조 요원의 감시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폐장한 해수욕장과 안전관리 미지정 해수욕장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소규모 해수욕장에도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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