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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AI 기반 유전자 연구 英 바이오기업과 제휴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진단 플랫폼 개발 기회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유전자 연구로 암 진단 및 치료를 돕는 영국의 바이오기업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CB)'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OCB는 영국 옥스퍼드대 종양학과 교수가 2010년 설립해 분사한 암 진단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및 암 동반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항암제의 효율성과 독성 위험을 식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영국에서 선보였고, AI로 암의 재발 위험을 분석하는 플랫폼을 중국에 출시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OCB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AI로 병의 예후를 예측하거나 유전자 검사를 통한 항암제 독성 여부를 알려주는 제품 등의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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