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민과 공무원이 모여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열린소통포럼'이 '국민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서울과 세종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과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1층에 있는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올해 첫 열린소통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은 '진정한 숙의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국민참여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 전문가의 발표와 제안, 온·오프라인 참가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행안부와 세종시가 관련 정책 추진 현황과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소개하고 민간 전문가들은 '광주광역시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운영 사례', '정부의 디지털 국민참여기제 개선 방안', '한국사회의 공론장 정착방안'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참여제도의 현주소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에 이어 최근 세종시에도 마련된 열린소통포럼 공간을 연계해 두 장소에서 동시에 합동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린소통포럼은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와 유튜브·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공간을 찾아가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생중계를 보면서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의견도 포럼 현장에서 함께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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