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 탈출을 소재로 해 젊은 시청자들 지지를 받는 tvN 예능 '대탈출' 시즌2가 자체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대탈출2' 마지막 회 시청률은 3.0%(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는 3.4%로 집계됐다. 타깃인 남녀 20~49세 시청률 역시 평균 2.8%, 순간 최고 3.1%로 자체 최고 성적을 냈으며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인 '살인감옥' 완결편을 내보냈다. 또 다른 tvN 예능 '문제적 남자' 출연진인 김지석, 이장원, 하석진이 '대탈출' 멤버들과 영화 같은 공조 탈출을 선보이며 짜릿한 재미를 선물했다.
'대탈출'은 매 시즌 진화하는 괴기스럽고도 촘촘한 세트장과, 날로 영리해지는 출연진에 힘입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탈출2'는 오는 9일 밤 10시 40분 스페셜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한다.
한편, 오후 6~8시대 방송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3.2%-4.3%,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1%-14.0%, SBS TV '런닝맨'은 4.5%-6.1%, '집사부일체'는 4.9%-7.8%, MBC TV '호구의 연애'는 2.4%-2.1%, '구해줘 홈즈'는 3.8%-6.2% 시청률을 기록했다.
밤늦은 시간대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는 18.3%-20.1%-22.1%, KBS 2TV '개그콘서트'는 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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