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2.43

  • 29.16
  • 1.13%
코스닥

740.48

  • 13.07
  • 1.80%
1/2

日 아오모리현 지사 선거서 여권 후보 압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日 아오모리현 지사 선거서 여권 후보 압승
자민당 등 보수여권 여름 참의원 선거 '청신호' 해석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광역지자체인 아오모리(靑森)현의 단체장 선거에서 보수 여권이 지원하는 후보가 야권의 공동지원을 받은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3일 보도했다.
전날 투개표가 실시된 아오모리현 지사 선거에서 여당 자민당의 지원과 연립여당 공명당의 추천으로 출마한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현(現) 지사가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공산당 등의 지원을 받은 사하라 와카코(佐原若子) 후보보다 3배가량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다.
아오모리현은 현내 롯카쇼무라(六ヶ所村)에 사용후핵연료재처리공장이 있어 원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센 지역이지만, 미무라 후보는 원전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자신의 실적을 알리는 전략을 썼다.
반면 사하라 후보는 '원전 제로(0)'를 강조하며 반(反)원전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원전 문제를 이슈화하는 데 실패했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은 올해 여름 열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순조로운 분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