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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3천540만원' 중견기업들 영남대·충북대서 청년 채용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찾아가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행사를 3일 영남대, 4일 충북대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과 충북 지역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한국콜마[161890], 에코프로비엠 등 5개 중견기업이 400여명의 참석 예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초봉 3천540만원에 우수한 복리후생 제도 등을 갖춘 우량기업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작년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이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이번 경북·충북지역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남·강원·울산·충남지역 등 총 6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는 전남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충남대 등에서 열린다.
특히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스카우트도 올 하반기 한차례 추진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장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 외에 청년들에게 친숙한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견기업 채용정보를 계속 알릴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서도 지역의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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