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헝가리 유람선' 수중 수색 첩첩산중…"수상 수색 확대"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기다림에도 수중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못한 건 여러 가지 악조건이 겹친 탓이다.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의 송순근 국방무관은 31일(현지시간) 유람선 사고 실종자 수색 경과를 설명하면서 시야, 수심, 물살이 모두 수중 수색에 부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수심이 평소보다 깊어졌고 강물이 탁해져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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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뉴브강물처럼 이어지는 유람선참사 애도물결…"미안해요"
"너무 슬퍼서 한참 울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다뉴브강에 찾아가 꽃을 두고 왔습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국대사관 앞에는 대부분 헝가리인들로 구성된 약 1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더러는 함께 온 어린 자식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며 대사관 담장 앞에 준비한 꽃이나 양초를 내려놓고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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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월드컵- 한국, 아르헨 2-1 꺾고 16강 진출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2승1패(승점 6·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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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세 보복전 본격 막올려…"중국 화물선 美도착"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 속에 1일 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면서 치열한 보복전의 막이 올랐다. 미·중 양국 모두 추가 관세 유예 기간을 두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으나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해 결국 '맞불 관세'로 대격돌하게 됐다. 1일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발표 후 이에 적용되는 중국 화물선이 처음으로 미국 항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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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분쟁 속 5월 수출 9.4%↓…6개월 연속 하락세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한국 수출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45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 증감률은 지난 3월 -8.3%에서 4월 -2.0%로 축소됐으나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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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현장 실사 임박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전운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필요한 법인분할을 마무리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현장 실사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직원들 사이에는 오는 3일∼7일 사이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를 시도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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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턱밑서 ASF 발생…양돈농가 방어 구축 분주
중국 등 아시아에서 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압록강 인접 지역인 북한 자강도로 번지면서 한반도 턱밑까지 다가왔다. 작년 8월 중국(137건)에서 발생한 ASF가 베트남(2천782건), 몽골(11건), 캄보디아(7건)로 퍼졌을 때만 해도 항공방역이 급선무였지만, 이제는 양돈 농가에 대한 방어막 구축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충북에서는 363개 농가가 65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전국 사육두수(1천133만 마리)의 5.7%로 작지 않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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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체감경기↓…'소득 줄고 고정지출↑' 전망
지난달 저소득층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졌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은 앞으로 소득이 주는 반면 주거비나 교통비 등 고정지출은 늘어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 81로 조사돼 2012년 7월(80)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6개월 후 가계의 재정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긍정적으로 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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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자강도 일대 공장 집중시찰…23일만에 공개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강계시와 만포시의 경제시설을 집중 시찰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참관 이후 23일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강계트랙터종합공장,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 장자강공작기계공장, 2·8기계종합공장 등 자강도 일대의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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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거해도 다음 날이면 또" 전국 곳곳서 까치집 퇴치 전쟁
한국전력 직원들은 까치 산란기인 봄철이면 매년 '둥지 퇴치 전쟁'을 치른다. 지난달 31일 청주시에서도 까치집 퇴치 작업이 종일 전개됐다. 한전 충북본부 직원들은 길이 8m가량의 긴 절연막대로 매일 100개가 넘는 둥지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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