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갈마당 민간개발 본격화…시 사업계획 승인
내달 4일 철거 시작…2023년까지 1천142세대 주상복합단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도심 성매매 집결지인 중구 '자갈마당' 민간개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개발 시행사 도원개발은 다음 달 4일 사업 구역(1만9천㎡) 안 시설물 철거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성매매 여성 등 90명가량에 자활지원금 400만원씩을 지급했다.
계획대로라면 사업 구역인 자갈마당을 포함한 주변 일대에는 2023년까지 아파트 886세대, 오피스텔 256세대 등 1천142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 5개 동(지하 6층·지상 48∼49층)이 들어선다.
앞서 도원개발은 지난 1월 시에 자갈마당 민간개발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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