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동주택 발코니 태양광 사업 1천600가구 지원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19 공동주택 발코니 빛고을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발코니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시간당 250∼350W)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면 한 달에 30kWh 안팎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월 6천원에서 1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600여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977가구를 지원했다.
신청 가구는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 300W 기준으로 총설치비 약 60만원 중 보조금 43만5천원을 지원받고 약 1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주시는 아파트 한 동에 5가구 이상 설치 시 3만원, 한 단지에 10가구 이상 설치 시 5만원의 인센티브를 각 가구에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자는 광주시가 선정한 참여기업 5곳 중 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택하고 6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업체는 ㈜대산이엔씨, ㈜마이크로발전소, ㈜우림산업전력, 이솔라텍㈜, 중앙에너지㈜ 등이다.
참조 및 문의 , 광주시 홈페이지, 120 빛고을콜센터(☎ 120).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