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살 가른다…구미서 1천500명 참가 전국 수영대회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수영 동호인 축제인 '제7회 구미 낙동강 전국 수영대회'가 2일 오전 경북 구미 낙동강 변에서 열린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는 전국 1천5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해 핀수영 2Km, 무핀수영 1Km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핀수영은 물갈퀴를 착용하고 수영하는 것이다.
낙동강체육공원 앞에서 출발해 물흐름을 따라 수영한 뒤 시계방향으로 거슬러 돌아오는 경기다.
대회는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수상레포츠 도시 구미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며 "수상레저 저변을 확대해 구미를 수상레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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