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헝가리 경찰, 다뉴브강서 침몰 유람선 추돌한 크루즈 선장 체포
29일 밤(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추돌한 크루즈선 선장을 경찰이 구금했다고 AFP통신이 30일 전했다. 헝가리 경찰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후에 이 선장은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선장에게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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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뉴브에 낭만 대신 슬픔이…유람선 사고현장 촛불·조화 애도
화려한 조명에 반짝이는 물결이 무색하게 다뉴브강에는 낭만 대신 슬픔이 흘렀다. 평소라면 유쾌한 웃음과 사랑의 속삭임으로 가득했을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강변은 30일(현지시간) 밤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로 차분했다. 교각 주변 곳곳에 현지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와 촛불이 전날 유람선 사고로 숨진 한국인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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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 주주 등 500여명 주총장 입구서 노조와 대치
현대중공업이 31일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 노조가 점거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주주 감사인 변호사, 주총 준비요원, 질서 유지요원, 주주 등 5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한마음회관에서 100여m 이상 떨어진 진입로 입구까지 도착해 주총장에 들어가려다 주총장 안팎을 점거한 노조에 막혀 대치하고 있다. 주주 등은 현대중공업이 제공한 회색 상의 점퍼와 흰색 헬멧을 쓰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출발해 주총장까지 걸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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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발생…이총리 '차단방역' 긴급지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자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통일부와 협조하여 북한과의 방역 협력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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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 사망률, 비흡연자의 1.6배…생존기간 8년 단축"
흡연자의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약 1.6배이며, 기대여명도 8년가량 짧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11∼2017년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정액보험·실손의료보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이 된 보험 가입자 중 흡연자 비중은 남성이 16.2%, 여성이 0.8%다. 연령별로는 30대(남성 20.4%, 여성 1.1%)와 40대(남성 19.3%, 여성 0.8%)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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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오전 비 소식…미세먼지 '좋음'∼'보통'
5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5.8도, 수원 16도, 춘천 17.4도, 강릉 18.7도, 청주 15.8도, 대전 15.2도, 전주 16도, 광주 13.6도, 제주 18.1도, 대구 15도, 부산 16.7도, 울산 17.1도, 창원 14.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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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장 면세점 오늘 오후 2시 개장…"600弗까지 살 수 있어요"
인천국제공항의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오후 개장한다. 31일 관세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T1·T2 터미널에 들어선 입국장 면세점이 이날 오후 2시 정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오전 11시이지만 준비 등을 거쳐 오후에 개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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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 100만명 육박…건보공단 "자격 강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는 5천107만명이었다. 이 중 2018년 말 기준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97만1천199명으로 전체 1.9%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으로 한국계 외국인도 포함한다. 재외국민은 외국에 체류하거나 오랫동안 살면서도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국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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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이공주 靑과학기술보좌관 41억원
지난 2월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된 이공주 보좌관이 4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임용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신규 5명, 승진 9명, 퇴직 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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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병원건물서 화재…환자 21명 대피
30일 오후 10시1분께 서울 강북구의 지상 6층, 지하 2층짜리 병원 건물 1층에 있는 치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치과 위층에 있는 병원 3∼4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21명과 간호사 8명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의료기기가 불에 타 3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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