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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군수 "양구 헬기대대 등 지역 문제에 강원도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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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군수 "양구 헬기대대 등 지역 문제에 강원도 나서달라"
최문순 지사 찾아 현안 해결에 도 차원 공조·지원 요청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조인묵 양구군수가 안대리 헬기대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를 요청했다.
조 군수는 30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지사를 만나 주민과 국방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안대리 헬기대대 이전과 지역 내 포 사격장 통합 등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군수는 "국방부가 수리온 헬기 대대를 배치하는 안대리 주민들은 1958년 이후 60년 가까이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겪어 왔다"며 "군사 제한구역에 비행 안전구역까지 겹쳐 지역개발에도 걸림돌이 된 만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풍·팔랑리·천미리 등 지역 내 3개 포 사격장 때문에 소음, 진동, 주택 균열, 가축 피해 등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3개 사격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특례군(郡) 법제화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DMZ 펀치볼 지방 정원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내·외금강 연결도로를 통한 남북 교류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 같은 요청에 최 지사는 "협력할 부분은 함께 힘쓰겠다"며 "특히 남북 교류 부분은 좋은 구상"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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