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시지가 1㎡당 28만9천원…서울·부산 이어 3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의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면적당 가격은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인천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도보다 4.63% 올라 1㎡당 평균 28만9천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충남(3.68%)에 이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지만 1㎡ 면적당 가격은 서울 289만1천44원, 부산 37만2천279원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인천의 지가 총액은 309조9천235억원으로, 서울 1천707조4천543억원, 경기 1천477조1천4억원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 199의 45 금강제화 건물 용지로 ㎡당 1천215만원이다.
아파트 중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9의 6 웰카운티 3단지 부지가 ㎡당 296만8천원으로 가장 비싸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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