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오는 6월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소방서장 등 26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소방지휘관회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 부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국소방지휘관회의는 강원 산불과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울산 수출 차량 선박화재 등 최근 현장대응 사례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지휘관 현장대응 역량을 키우고 대형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 동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 2년은 소방청 개청 이후 조직의 뼈대를 만들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가시적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때"라며 "조직문화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려면 현장지휘관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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