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함께 내달부터 도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어학과 정보 분야 e-러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어학 분야 123개, 정보화 분야 51개 등 174개 과정이 마련됐다.
도는 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 대학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174개 과정을 제한 없이 동시 수강할 수 있다.
우수 학습자에게는 '전화 영어' 등 별도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의 성과와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핀 뒤 내년에 교육 과정과 대상자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으로 출발했다.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됐다가 2016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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