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연세대가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구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는 28일 오후 연세대 본관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용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3구-연세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세대는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역사회와 함께 대비하고, 경제·산업·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 지역사회 수요조사 및 데이터 구축 ▲ 디지털-데이터 기반 커뮤니티 케어 협력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직무 (재)교육 교류·협력 ▲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 소상공인 혁신 플랫폼 구축 ▲ 통일 경제 플랫폼 조성 교류·협력 등을 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구청의 복지 정책에도 대학이 컨설팅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세대 관계자는 말했다. 아울러 연세대는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산학 협력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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