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발견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운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해파랑길 걷기 여행 저변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산 재발견,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2018년 문화관광체육관광부의 걷기 여행길(해파랑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울산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해 시행한다.
올해 운영하는 해파랑길은 4∼10 코스, 총연장 102.3km다.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총 4회) 일요일마다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6회 정도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는 코스별 적정 범위 내에서 선착순 선발해 개별 통보한다.
희망자는 울산광역시관광협회 누리집(www.ulsantour.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ulsantourism@naver.com) 등으로 내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동행해 해파랑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한걷기연맹 울산 걷기연맹 소속 걷기 전문가들이 함께해 안전하고 건강한 걷기 여행을 지원한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시점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이고, 종점은 강원도 통일전망대다.
총연장 770km, 총 50개 코스,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를 지난다.
울산권역은 간절곶에서 정자항까지 총 7개 구간(4∼10 코스) 연장 102.3㎞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간절곶, 진하해변,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태화강 대공원, 슬도, 대왕암공원,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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