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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한라산 17' 출시…저도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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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한라산 17' 출시…저도주 시장 공략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향토기업인 한라산소주가 제주청정소주 '한라산 17'을 출시,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저도주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라산 17'은 기존 브랜드인 '한라산 올래'의 생산 중단 후 이를 대체한 신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를 17.5도(한라산 올래)에서 17도로 낮췄다.
'한라산 17'은 청정제주 이미지를 계승하기 위해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과 같은 투명병에 담겨 다른 일반 녹색 소주병과 차별화했다.
또 한라산 8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조릿대 숯을 활용한 정제공법과 조릿대 잎차 침출액을 첨가해 더 순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졌다.
한라산소주는 차세대 브랜드 출시와 함께 기존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의 이름을 '한라산 21'로 바꿨다.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는 "지난해 11월 신공장 준공 이후 직원들과 투어객 163명을 대상으로 '한라산 17'과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 60.1%대 39.9%로 '한라산 17'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평가됐다"며 "출시 이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라산소주는 전국 소주시장의 1.5%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2017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국내 소비자 대상 소주브랜드 빅데이터 평판에서 전체 11개 업체 중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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