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신한류 대표 콘텐츠인 웹툰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세계웹툰포럼'을 오는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
만화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세계웹툰포럼에서는 웹툰 수출ㆍ투자 상담회, 애니메이션 콘퍼런스, 기업 피칭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만화가 및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과 글로벌 웹툰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포럼은 네이버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 곽백수 작가의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기술 웹툰', '해외 웹툰 플랫폼 현황 및 만화콘텐츠의 확장'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포럼 참여희망자는 온라인 사전접수(https://www.onoffmix.com/event/179477) 또는 현장등록은 당일 오후 1시부터 할 수 있고 등록비는 무료다.
올해 포럼 주제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오는 8월 14일∼18일)의 주제인 '만화, 잇다'에 맞춰 '웹툰, 잇다'를 주제로 삼았다. ☎ 032-310-3081.
'만화사랑은 내가 1등'…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부천=연합뉴스)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오는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 또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행사 운영, 이벤트, 전시, 초청, 마켓운영, 콘퍼런스, 홍보 등 7개 분야로 총 1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비코프렌즈는 오는 8월 1일 발대식을 치른 뒤 같은 달 14∼18일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한다.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축제 종료 후 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할 수 있고, 1, 2차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 032-310-3073.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 '위대한 시민의 역사' 개최
(부천=연합뉴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웹툰 캐릭터 전시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9월 1일까지 카툰갤리에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 전 '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청소년 대상 역사교육 체험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제작 중인 독립운동가 웹툰은 33명의 만화가가 참여해 김구, 김원봉, 신채호, 홍범도 등 독립운동가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 낼 예정이다. 웹툰은 올해 하반기 제작 완료돼 국내 주요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만난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33인의 웹툰 캐릭터 및 배경과 독립운동가 사진 및 소개 글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이 각기 다른 웹툰 작가들의 스타일로 만화 캐릭터가 된 과정을 볼 수 있다.
청소년 대상 활동지를 통해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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