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구리 전문털이범 구속…13차례 835㎏ 훔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이 오르자 자재창고에 침입해 구리 전선 수백㎏을 훔친 혐의(절도)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심야에 부산지역 자재창고에 침입해 13차례에 걸쳐 500만원 어치 구리 전선 835㎏을 훔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재창고 주변 폐쇄회로(CC)TV와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를 확인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로부터 구리 전선을 사들인 장물업자 7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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