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9.30

  • 1.06
  • 0.04%
코스닥

765.06

  • 0.73
  • 0.1%
1/4

타자 류현진, 393일 만에 타점…우중간 담 직격 117m짜리 2루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타자 류현진, 393일 만에 타점…우중간 담 직격 117m짜리 2루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93일 만에 타점을 올렸다.
공이 조금 더 날아갔으면, 프로 첫 홈런도 기록할 뻔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2-2로 맞선 4회 초,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9번 타순에 섰다.
4회 초 2사 1루, 류현진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PNC 파크 우중간 깊은 곳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펜스 상단을 직격한 뒤 튀어나왔다. 비거리는 384피트(약 117m)였다.
이 사이,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첫 타점이다. 2018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93일 만에 나온 타점이기도 하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KBO리그에서 류현진은 타석에 설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뛰며 류현진은 동산고 시절 뽐내던 날카로운 타격 감각을 과시했다.
피츠버그전에서도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8번째 2루타를 치며 타점까지 올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번째 타점이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