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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 전기공사 분리발주 해야"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저가 하도급으로 품질 저하 막아야"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는 26일 "전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공사비 800억원)과 관련해 전기공사는 건축, 토목 등 다른 업종과 분리 발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회는 이날 낸 자료에서 "전기공사 분리발주는 전기공사업법 제11조에 따라 전기공사업 등록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발주자와 직접계약을 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전기공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부실시공 방지 및 시공품질 향상을 도모해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남도회는 "설계·시공 일괄입찰은 건설, 전기, 통신 등 여러 공정을 통합 발주하는 대형공사여서 일부 대형 건설사만 수주 독점함에 따라 중소전기공사기업들은 충분한 시공 경험과 기술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입찰참여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통합 발주 때는 다단계 저가 하도급으로 인해 전기공사 계약금액 대비 40% 공사비로 시공되고 있다"며 "결국 시공품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고, 이는 발주자의 유지관리비 증가와 대국민 안전 위협, 혈세 낭비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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