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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산업 저성장으로 서비스수지 부진…정부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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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산업 저성장으로 서비스수지 부진…정부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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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 산업 저성장으로 서비스수지 부진…정부 지원 절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비스수지가 최근 부진한 것은 주력 서비스업 경쟁력이 낮아지고 고부가·신성장 서비스산업의 성장세가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서비스 산업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서비스수지 부문별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2014년 32억9천만달러에서 2017년 367억3천만달러로 급격히 커졌다.
    작년에는 적자가 297억4천만달러로 다소 줄었으나 2014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수지는 국제수지의 한 부분으로 외국과의 서비스거래 결과 벌어들인 돈과 쓴 돈의 차이를 말한다.




    서비스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행서비스 수지는 2014년 이후 적자 폭이 커지는 추세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운송서비스 수지 적자가 이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중동지역 건설 발주가 부진해 건설서비스 수지 흑자 폭도 많이 늘어나지 못했다.
    고부가서비스산업에서는 적자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해외 원천기술 사용료 지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서비스 수지는 지난해 21억3천만달러 적자로 2014년(50억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지만 전기·전자제품 제조를 위해 미국 등에 원천기술 및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면서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다.
    금융 및 보험 서비스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동남아에 진출하며 지난해 7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신성장 서비스산업은 흑자 폭이 계속 커지고 있으나 전체 서비스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류 콘텐츠가 포함되는 개인·문화·여가 서비스는 지난해 2억5천950만달러 흑자였다. 다만 우리나라가 외국과의 서비스산업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해 이 분야 수출이 서비스수지 개선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정보서비스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는 흑자 폭을 키웠다.
    보고서는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비스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및 신흥국에 대한 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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