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올 시즌 첫 7번 타자 배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7)이 올 시즌 첫 7번 타자로 출전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7번 타순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 (테이블 세터진의 부진으로) 계속 선두 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타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김태균이 마음 편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7번 타순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테이블 세터인 오선진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30, 정은원이 0.100으로 타격감이 떨어졌다.
김태균의 최근 성적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222에 그쳤다.
김태균은 올 시즌 4번 타자로 69타석, 5번 타자로 85타석, 6번 타자로 7타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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