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대구YWCA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어린이회관 야외광장에서 '2019 카부츠데이, 가족소풍' 행사를 연다.
카부츠는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활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다.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함으로써 자녀 경제교육과 환경 사랑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가족 단위 등 150개 팀이 참가한다.
태권도 시범, 갈라 뮤지컬, 어린이 합창, 버블 쇼 등 부대 행사도 한다.
30개 가족사랑 체험존에서는 쿠키 만들기, 가훈 쓰기,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가족 간에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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