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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용연문화제 내달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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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용연문화제 내달 1일 개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옛 선비들의 풍류인 '용연야범'(龍淵夜泛)을 재현하는 '2019 용담용연문화제(용연선상음악회)'가 내달 1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문화제는 올해 20회째로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탐라예술단의 '바다 길트기(선왕굿놀이)'로 식전공연을 진행된다.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본 공연 1부에서는 제주도립예술단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악인 이상명(대금), 최재원(장구), 김채현(독창), 퓨전국악팀 타악연희원 '아퀴'의 타악합주 공연과 김정희 독무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김도현 어린이의 노래를 시작으로 4개 어린이 합창단, 테너 이상민과 해녀 수상 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5개 성인합창단과 관객들이 '감수광','서우젯소리' 등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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