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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집배노조 "공주우체국, 출퇴근시간 임의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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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집배노조 "공주우체국, 출퇴근시간 임의 조작 의혹"
'우정사업본부·전국 우체국 특별근로감독 실시' 요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국집배노조는 22일 고 이은장 비정규직 집배원이 근무한 공주우체국 등 일부 우체국들이 출퇴근 시간을 임의로 조작한 의혹이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우체국을 특별근로감독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집배노조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이 집배원이 오전 8시 출근, 오후 6시 퇴근한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퇴근하지 못한 채 무료노동을 감내해야 했다"며 "공주우체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불법·편법 노동시간 감축 꼼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꼼수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무료노동을 유발하는 행위는 공주우체국의 경우에만 해당하지 않는다"며 " 경인지방우정청의 한 우체국도 작년 말까지 비정규직 집배원의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무료노동을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노동부가 2017년 실태조사만 제대로 했어도 과로사와 무료노동이 반복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료노동 증거를 바탕으로 공주우체국 고 이 집배원, 동천안 우체국 고 전경학 집배원 등의 순직이 인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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