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설립 청원서'를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를 통해 전국 우수 소리꾼을 배출했고, 충남연정국악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청원서에 담을 예정이다.
충남 중고제 판소리진흥원 개원, 학술세미나, 국악 콘서트 등을 통한 중고제 판소리 전승·복원 노력, 유치·자문위원회 출범, 서명운동 5만명 돌파 등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열망도 전달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충청 국악 전승을 담당할 국립국악원 분원은 중부권 역사문화의 수도인 공주에 설치해야 마땅하다"며 "국악 저변 확대 노력과 함께 다각적인 유치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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