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융합보안실증센터 개설…IoT 단말 보안성 검증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22일 KT 과천타워에 사물인터넷(IoT) 단말의 보안성을 검증하고 최신 보안취약점을 테스트할 수 있는 '융합보안실증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융합보안실증센터는 IoT 분야의 전문적인 단말 보안 검증 환경을 구축해 유·무선 IoT 단말의 설계, 출시 이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보안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KT는 단말 보안취약점 자동 검증 솔루션인 '기가 시큐어 봇(GiGA Secure Bot)'을 개발해 센터에 배치했다. 기가 시큐어 봇은 단말의 접근통제, 계정관리 등 보안기능 검증뿐만 아니라 권한 탈취, 정보 유출, 단말 원격조정 등 보안취약점을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T는 지난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에 '기가 시큐어 봇' 솔루션을 연동해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하는 최신 IoT 보안위협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또, 융합보안실증센터에 '보안 위협 체험존'과 '정보 보안 서비스' 등 전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IoT 최신 보안 위협 사례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소개한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