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모든 분야 참여 가능"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디지털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제2회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플랫폼 및 핀테크에 한정한 주제를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확장한 점이 올해 대회 특징이다.
금융과 비금융 경계를 허물고, 모든 분야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제휴·협업을 추진한다.
응모 분야는 금융, 교통 및 생활 편의, O20(Online to Offline)·O4O( Online For Offline) 분야와 DGB금융이 수도권 및 해외 공략에 활용할 기술·제품, 기타 DGB금융과 제휴·협업·연계 방안 등이다.
대회 홈페이지(www.dgbstartup.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사업성·독창성·완성도 평가로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한 뒤 오는 7월 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데모데이 형식으로 경연하도록 한다.
최우수상 1팀(상금 1천만 원), 우수상 3팀(상금 각 5백만 원)을 선정하고, DGB와 사업화하는 기회를 준다. DGB금융 '피움랩(FiumLab)' 입주를 지원하면 우대한다.
DGB금융은 지난해 수상팀 가운데 원투씨엠, 빅밸류 등과 플랫폼 개발, 부동산 시세 검증 등 협업을 진행 중이다.
황병욱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우수 스타트업이 DGB와 협업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만들어 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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