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흐리고 비…낮 최고 평년보다 3∼5도 낮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0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대전 13.0㎜를 비롯해 충남 홍성 11.5㎜, 세종 11.0㎜, 천안 10.5㎜, 계룡 10.0㎜, 당진 9.0㎜, 서천 8.5㎜ 등이다.
비는 충남 북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수준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낮겠다.
충남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1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 저지대에서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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