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시장·상점가서 문화공연 추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전통시장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공연은 도내 전통시장 6곳을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이미 지난 4월 21일 대정오일시장, 5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앞으로 세화민속오일시장(5월 25일), 동문시장(6월 8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9월 7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10월 12일)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길트기, 물허벅춤,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병창, 지역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제주아리랑 등 제주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 전통문화를 알린다.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열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에 제주의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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