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범부처 협업 클라우드 활성화 사업 첫 삽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 컨소시엄 모집…농업·기업R&D 혁신 분야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9년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처별 소관 정책·산업 분야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전략' 중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 발굴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기획됐다.
농업 혁신·기업 연구개발(R&D) 혁신 2개 분야에 각각 10억원을 지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농업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정책 관련 데이터에 클라우드를 접목, 농업인 경영·재배관리·창농 등을 지원하며, 기업R&D 분야에서 기업 R&D 기획·관리·역량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플랫폼과 연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과 융합된 혁신적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6월 1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 내 과제접수 페이지에서 사업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4층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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