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화가의 눈으로 본 제주해녀 작품전…11∼19일 열어
파올라 폴리칼디 서, 해녀박물관 전망대서 '푸른 정원' 작품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이탈리아 유명 화가의 눈으로 본 제주해녀 작품전이 마련된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이탈리아 화가 파올라 폴리칼디 서(Paola folicaldi Suh) 회화전 '푸른 정원'(A GREEN GARDEN)을 11∼19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파올라 폴리칼디 서는 유화 15점을 선보인다.
그는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듯 바다를 가꾸는 제주해녀를 보면서 받은 영감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했다.
파올라 폴리칼디 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실력을 닦았으며 로마에서 복원가로 활동했다.
현재 작품 대상의 심리를 성찰하는 인물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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