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추가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이날 발표한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을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KT[030200]와 DGB금융지주[139130]는 구성 종목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수 변경 결과는 이달 말 장 마감 후에 반영돼 6월 첫 거래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돼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수에 실제로 편입되기 전까지가 수급과 주가 관점에서 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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