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찾아라 공룡의 나라·서영이와 난영이
친구 백과사전·신기한 동물원·더 높은 곳의 고양이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달님 누구 봐요?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찾아라 공룡의 나라 = 로르 뒤 파이 지음. 박선주 옮김.
가로 33.5㎝, 세로 50㎝에 달하는 대형 그림 보드북. 예술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시리즈다.
평원, 숲, 화산, 늪, 바다, 박물관을 배경으로 100여종 공룡이 뛰논다.
아이들이 공룡 이름과 생김새를 대조해보고 이해하도록 조형적 요소에 주력했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보림출판사. 14쪽. 2만8천원.
▲ 서영이와 난영이 = 피천득 글. 한용욱 그림.
수필가 피천득이 딸 사랑을 담아 쓴 수필을 아이들 그림 동화로 다듬었다.
미국에서 사 온 인형 선물을 소재로 딸을 향한 세심하고 깊은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다.
현북스. 36쪽. 1만2천원.
▲ 친구 백과사전 = 메리 호프만 글. 로스 애스퀴스 그림. 최정선 옮김.
친구란 무엇인지, 주변에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많은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그림책.
친구란 존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궁리하게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밝은미래. 40쪽. 1만2천원.
▲ 와글와글 신기한 동물원 = 신균이 지음.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계를 담은 컬러링북.
책 읽는 사자, 사냥하지 않는 호랑이, 등산하는 펭귄, 동물을 태우고 다니는 닭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알에이치코리아. 52쪽. 1만2천원.
▲ 더 높은 곳의 고양이 = 이주혜 지음.
높은 곳을 올라가면 우쭐해지는 기분에 점점 더 높은 곳을 찾게 되는 고양이 이야기.
그러나 높이 오를수록 행복감은 줄고 불안감만 커진다. 진짜 행복은 알고 보니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고 책은 말한다.
국민서관. 48쪽. 1만2천원.
▲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 김준영 지음.
주인공의 단짝은 할아버지와 강아지 순돌이. 그런데 보면 볼수록 둘은 너무나 닮았다.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가족 사랑을 얘기한다.
길벗어린이. 48쪽. 1만3천원.
▲ 달님 누구 봐요? = 김솔미 지음.
한밤중 아이와 달님의 대화를 통해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다.
달님은 아이가 궁금해하며 물어보는 모든 것들에 친절히 답해준다.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정겹다.
사계절출판사. 36쪽. 1만5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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